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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성희의 시시각각] 이남자, 이여자
4·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. 20대의 성별 표심 격차가 두드러진다. 40대 이상에서는 성별 표심 격차가 거의 없는 것과 대비된다. ‘이남자(20대 남자)’와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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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실리를 탐하다 ‘두터움’을 잃으면…
일러스트 김회룡 바둑은 집으로, 선거는 표로 계산한다. 최후엔 집과 표만 남는다. 바둑에서 집은 ‘실리’라고도 표현되는데 이 실리는 함정을 내포하고 있다. 실리를 탐하면 엷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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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세훈 '상생 방역'에…與신현영 "민주당서 잘린 내 주장"
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.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인 신현영 의원이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‘서울형 상생 방역’에 대해 “내가 주장한 내용과 동일한 내용”이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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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심 맞추려다 본선 망치는 딜레마…박영선도 도리 없었다
YTN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(4월 5~9일)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3.4%였다. 2017년 5월 취임 이후 최저치다. (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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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, 선거 참패 후 첫 회의 주재…"K방역 성과" 반성은 없었다
4ㆍ7 재ㆍ보선 참패 후 5일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회의를 주재했지만, 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이나 정책기조 전환 등에 대한 육성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다. 문재인 대통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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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대에 표 맡겨놨냐" 민주당·국민의힘 동시에 때린 안철수
“20대에 표 맡겨놨습니까?”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. 4‧7 재‧보궐선거 결과 엇갈린 20대 표심을 두고 양당이 입맛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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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미 올인해 與 졌다는 이준석 "20대남 특권 누린적 없다"
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1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"남자애들은 결집도 안 되고, 표도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이번 선거에서 깼다"고 말했다. 중앙포토 오세훈 서울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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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산시장 박영선 축하!”…해리스 前대사 “앗! 나의 실수”
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. 우상조 기자 “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레이스에서 승리한 오세훈과 박영선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”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4·7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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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정, 실수요자 대출·종부세 완화 검토, 오세훈과 '빅딜론'도
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미세조정을 준비하고 있다. 2·4 대책을 중심으로 하는 주택공급 확대 대책은 그대로 유지하되, 청년·실수요자 등에 대한 대출·세금을 일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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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웅 "이번 선거로 바뀔 것…20대가 자신들 힘 깨달았다"
김웅 국민의힘 의원. 연합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4·7 재보궐 선거와 관련 “이번 선거는 20대들이 국민의힘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힘을 과시한 것에 불과하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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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의당 김진아 "진보도 보수도 의미 없다는 것, 여성도 알게돼"
정글 라디오 팟캐스트 6회 바로가기 ▶https://www.joongang.co.kr/JPod/Episode/526 정글라디오 팟캐스트 6회 주제는 ‘듣보잡’ 서울시장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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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·부산 41대0, 국가부채 1985조…가보지 않은 길의 충격[이번주 리뷰]
박영선 39.18% vs 오세훈 57.50%, 김영춘 34.42% vs 박형준 62.67% 41 대 0 (서울 25개구,부산 16개구) LHㆍ불공정ㆍ부동산 실정에 분노한 민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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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성추문 탓 선거 치르는데…” MZ세대, 민주당 ‘페로남불’에 분노
━ MZ세대 표심 좌우한 4대 키워드 - 젠더 과연, 누구의 말대로 ‘성인지 감수성을 집단 학습할 기회’였을까. 지난 7일의 재보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서울·부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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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변 10억 껑충…“결국 재건축 고삐 풀어야 집값 안정”
━ 펄펄 끓는 강남 재건축 “1억, 2억원이 아니에요. 불과 몇 개월 새 10억원 이상 올랐는데도 찾는 사람이 있고, 실제 거래가 된다니까.” 7일 오후, 서울 강남구 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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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·실리 우선하는 MZ세대 ‘스윙 보터’로 떴다
━ MZ세대 표심 좌우한 4대 키워드 지난해 4·15 총선에서 18~29세 투표자의 56%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표를 줬다. 당시 야당인 미래통합당 득표율은 32%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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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석, 與 반성문에 "여성주의에만 올인한 결과"
지난달 25일 서울시장 선거운동이 시작한 첫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노원구 노원역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. 이준석 노원구 당협위원장이 오세훈 후보를 소개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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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왜 1번도 2번도 아니었겠나"…20대女 15%가 찍은 이들의 변
정글 라디오 팟캐스트 5회 바로가기 ▶https://www.joongang.co.kr/JPod/Episode/524 정글라디오 팟캐스트 5회 주제는 군소정당 혹은 무소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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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男 73% 오세훈 지지 "민주당 싫을뿐 난 보수 아니다"
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남녀 간 투표 성향에서 20대는 큰 차이를 보였다. 방송 3사 출구 조사에 따르면 20대 남성의 72.5%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택했고 여성들은 44%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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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재보선 참패 직전까지, 靑 '변창흠 유임' 검토했다
청와대가 여당의 참패로 끝난 4ㆍ7 재·보선 직전까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유임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파악됐다. 문재인 대통령이 2월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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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이 고발한 오세훈·박형준, 이재명 무죄 판결이 살리나
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. 김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보궐선거로 당선인이 정해지기 불과 이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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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2030의 이유있는 반란
이정민 논설실장 7일 재·보선의 승부를 가른 건 2030 청년 민심이었다. 출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20대의 55.3%, 30대는 56.5%가 오세훈 후보(국민의힘)를 지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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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현상의 시시각각] 경이로운 김어준의 정신세계
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TBS교통방송 ‘김어준의 뉴스공장’에 출연한 뒤 진행자 김어준씨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. [박영선 전 후보 페이스북 캡처]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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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샤이 진보
김현예 내셔널팀 기자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.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토머스 브래들리는 출구조사 결과에 승리를 자신했다. 하지만 투표함을 열어보니 결과는 정반대. 여론조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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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 끝나면 줄줄이 폭락, 승자 없는 정치 테마주
4·7 재보궐 선거에서도 정치 테마주의 말로는 예외 없었다. 정치인의 단순 인맥으로 묶인 정치 테마주는 급등락을 반복하다 선거 후 거품이 빠지는 게 다반사였다. 이번에도 서울시장